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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백신 국내 첫 출하… 모레부터 75만명 순차 접종

최재규 기자 | 2021-02-24 11:27

24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출하 물량 21만5000명분(43만 도스)이 실린 5t 트럭 1대가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군경의 호위를 받으며 공장 정문을 나서고 있다. 안동서 이천으로 백신 수송 시작 24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출하 물량 21만5000명분(43만 도스)이 실린 5t 트럭 1대가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군경의 호위를 받으며 공장 정문을 나서고 있다.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丁총리 “일상회복 첫걸음 뗐다”

서울시교육청, 등교관련 설문
학부모 74% “3분의 2로 확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첫 출하가 시작됐다.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401일 만으로 어둡고 답답한 ‘코로나19 터널’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는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약 75만 명분(150만 도스) 가운데 첫 물량의 출하 신고식이 열렸다. 출하된 백신은 이날 오후 경기 이천의 물류센터에 도착했다. 방송들은 백신을 실은 트럭의 이동 과정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출하된 백신은 25일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운송되고, 26일 오전 9시부터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경북도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출하되는 백신으로 모레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 첫 접종을 시작한다”며 “드디어 고대하던 일상 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백신 보급에 따른 등교 확대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초·중 학부모 16만여 명과 교사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8∼19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74.2%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각급 학교 등교 인원을 3분의 2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또 중1 매일 등교도 대상 학부모의 71.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전일보다 83명 증가한 44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621명 발생에 이어 23일에는 357명까지 줄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어났다. 정부는 발생 추이를 보면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재규·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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