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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베네치아 영화제 심사위원장…한국 감독 최초

기사입력 | 2021-01-16 10:57

[서울=뉴시스]봉준호 감독이 지난해 2월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19. [서울=뉴시스]봉준호 감독이 지난해 2월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19.

봉준호 감독이 오는 9월 열리는 베네치아(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한국 감독이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봉 감독을 제78회 베네치아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봉 감독은 영화제 측을 통해 “베네치아 영화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아름다운 영화의 전통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심사위원장으로 그리고 영원한 영화광으로서 영화제가 선정한 모든 훌륭한 영화들에 감탄하고 박수를 보낼 준비가 돼 있다. 저는 진정한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예술감독도 “봉 감독이 심사위원장 제안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 위대한 한국 감독은 오늘날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진정성 있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 한명”이라며 “영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화 감독에게 심사위원장을 맡기는 것은 베네치아 영화제가 전 세계 영화를 포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봉 감독은 경쟁 부문의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 은사자상(최우수감독상·심사위원상) 등을 심사하게 된다. 제78회 베네치아 영화제는 오는 9월1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며, 시상식은 마지막 날인 9월11일에 열릴 예정이다.

베네치아 영화제는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봉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지난 2019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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