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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밀워키 ‘벤치클리어링’

전세원 기자 | 2020-09-16 15:4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단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MLB 경기에서 5회 말 벤치클리어링을 펼치고 있다.  AP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단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MLB 경기에서 5회 말 벤치클리어링을 펼치고 있다. AP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 도중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의 MLB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고, 양 팀 감독은 퇴장당했다. 12-2로 크게 앞선 5회 말 밀워키 공격 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라이언 브론은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이에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짧은 신경전 후 브론이 타격할 때 몰리나가 미트를 낀 왼팔을 길게 내밀어 배트에 부딪히면서 양 팀 선수단의 다툼으로 번졌다.

포수의 타격 방해 판정이 나오면서 밀워키는 1점을 추가했다. 통증 치료를 받던 몰리나가 밀워키 더그아웃에서 나온 말에 격분했고,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밀워키 더그아웃 쪽으로 다가가며 항의했다. 물리적인 폭력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양 팀 선수단은 꽤 오래 대치했다. 심판진은 실트 감독과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에게 동시에 퇴장 명령을 내렸다.

실트 감독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MLB에서 오랜 시간 포수로 활동한 몰리나가 개인 통산 3번째 타격 방해 판정을 받았다”면서 “브론의 스윙에 포수를 위협하는 의도가 담겼다”고 지적했다. 실트 감독은 “우리 팀은 사고를 많이 치는 팀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늘 우리 팀 선수를 보호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카운셀 감독은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크게 논란이 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잭 플래허티가 3이닝 8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져 3-18로 완패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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