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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작년 소득 4억3000만 원…일본 당수 중 최다

윤정아 기자 | 2020-07-01 16:19

국회의원 평균 소득은 집권 자민당이 가장 많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해 1년 동안 일본 당수 중 가장 많은 3868만 엔(약 4억2945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아베 총리는 집권 자민당 총재를 겸직하고 있다.

1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아베 총리는 급여 소득 3829만 엔 외에 배당소득(20만 엔) 등을 받은 것으로 일본 국회 소득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아베 총리의 지난해 소득은 일본 전체 국회의원 중에서는 26위였다. 자민당 소속인 모토에 다이치로(元榮太一郞) 참의원 의원은 거액의 주식양도 소득을 올려 전체 소득액 8억4502만 엔(약 93억935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참의원 의원 653명의 평균 소득은 2427만 엔이었다.

국회의원 평균 소득을 정당별로 보면 집권 자민당이 2608만 엔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2209만 엔, 국민민주당 2204만 엔, 일본유신회 2120만 엔, 연립여당 공명당 2092만 엔, 사민당 2023만 엔, 일본공산당 1978만 엔,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1968만 엔의 순이었다.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 퇴임 후 차기 총리를 노리는 이른바 ‘포스트 아베’ 주자들의 ‘잡소득’에도 주목했다. 잡소득에는 TV 출연료, 강연료, 원고료 등이 포함되며 이는 정치인으로서 유권자에게 노출되는 기회가 얼마나 많은지 살피는 지표 중 하나라는 것이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후보 1위로 꼽혀 온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195만 엔을 기록해 아베 총리가 밀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118만 엔)보다 많았다.

윤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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