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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세론 꺾자”…全大전열 갖추는 민주당 후보들

김수현 기자 | 2020-06-30 11:53

홍영표, 상황실 본격 가동
김부겸, 수행비서 등 고용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월 전당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부겸 전 의원과 홍영표 의원 등 ‘비(非) 이낙연’ 후보들이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낙연 대세론’에 맞서 전열을 가다듬는 모양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 29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한 건물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상황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현장 상황 점검 등을 위한 목적으로, 직원 5∼6명이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사무실은 전에 미리 구했었고, 29일부터 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홍 의원이 29일 출마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홍 의원 측은 일부 기자와 예정됐던 차담회가 확대 해석된 것이라며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홍 의원 측은 “원 구성과 추경 등을 감안해 출마 시기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한 김 전 의원의 경우 최근 수행 비서를 고용했다. 김 전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수행 비서 없이 혼자 운전하며 일정을 소화해왔다. 김 전 의원은 공보 분야 강화를 위해 대변인단도 추가 임명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 측은 “원외인 만큼 메시지를 전달할 창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8월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온라인 위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간 전당대회에서 이뤄졌던 전국 순회 및 대규모 연설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라 연설 메시지를 부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김 전 의원 측의 설명이다.

김 전 의원과 홍 의원은 모두 이 의원을 겨냥해 ‘당권 및 대권 분리론’을 계속 거론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홍 의원의 간담회에서도 당권과 대권을 분리할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손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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