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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골프 라이더컵 무관중 반대

허종호 기자 | 2020-04-22 07:50

로리 매킬로이. AP 뉴시스 로리 매킬로이. AP 뉴시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의 무관중 경기 추진에 대해 반대했다.

22일 오전(한국시간)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테일러메이드 골프와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관중이 없는 라이더컵은 라이더컵이 아니다”라면서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르느니 차라리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라이더컵은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골퍼들이 2년마다 격돌하는 대회로 올해엔 9월 25일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개최된다.

라이더컵을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세스 워 대표는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무관중 진행은 상상할 수 없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0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또한 무관중 경기에 이의를 제기했다. 플리트우드는 골프다이제스트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몇몇 선수들은 긴장한 탓에 티에 공을 올려놓지 못할 정도다. 골프 코스에 단 4개 조만 있고, 6만∼7만 명이 지켜본다. 그것이 바로 라이더컵”이라고 강조했다.

9차례 연속 라이더컵에 선수로 참가한 데 이어 2018년 미국팀 단장을 맡았던 짐 퓨릭은 “관중의 에너지가 선수들의 샷을 만든다. 관중이 없다면 선수들이 실망할 것”이라며 역시 무관중 경기를 반대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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