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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兆’ 쑥쑥 크는 한국 골프 시장 … 해마다 7%씩 몸집 커진다

최명식 기자 | 2019-05-15 11:58

유원골프재단 ‘2018 백서’
필드 年 6~10회 가장 많아

갤러리 등 본원시장 4조원
용품판매 등 파생시장 7조


한국 골프 시장이 12조40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이 발간한 ‘한국골프산업백서 2018’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 골프 시장 규모는 12조4028억 원으로 2년 전 조사 때보다 1조6538억 원 늘어났다.

전체 골프 시장 규모는 2015년 10조7485억 원, 2016년 11조5866억 원으로 매년 7% 이상 몸집을 불리고 있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고 세계 골프 산업 역시 정체된 시기지만, 국내 골프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백서는 골프를 직접 하거나 관람하는 갤러리 및 TV 시청자를 ‘본원시장’, 골프용품·골프장운영·시설관리 등을 ‘파생시장’으로 구분했다. 본원시장은 4조9409억 원(39.8%), 파생시장은 7조4619억 원(60.2%)이었다.

대회장을 찾는 관람시장(19억 원)에 비해 직접 라운드하거나, 연습장을 찾는 참여시장이 4조9390억 원으로 압도적이었다. 필드 골프시장은 2조8382억 원(57.4%)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스크린골프 시장은 1조2819억 원(25.9%), 실외연습장은 6344억 원(12.8%), 실내연습장은 1003억 원(2%)이었다.

파생시장 중 골프용품이 전체의 72.6%인 5조4194억 원으로 가장 컸고 시설운영이 7949억 원(10.7%), 골프 관광이 5761억 원(7.7%), 골프시설개발이 3300억 원(4.4%)이었다.

소비지출 행태를 살펴보면 필드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횟수는 연간 6∼10회가 22.7%로 가장 많았고 5회 이하(20.8%)가 뒤를 이었다. 스크린연습장의 경우 연간 31회 이상 이용했다는 응답이 39.3%로 가장 많았고 26∼30회 이용이 20.4%였다.

한편 이번 백서는 서울대 스포츠 산업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1년간 연구한 뒤 발간됐다. 자료는 2017년 스크린 및 실외골프연습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면접조사를 통해 유출해낸 유효 응답 수 2077건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유원골프재단은 백서를 국내외 도서관에 무료로 기증하고 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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