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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投’ 류현진, 생애 첫 NL ‘이주의 선수’

전세원 기자 | 2019-05-14 13:55

류현진(LA다저스·사진)이 생애 처음이자 한국인으론 5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 오전(한국시간) 5월 둘째 주 이주의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선 류현진, 아메리칸리그에선 마이크 파이어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류현진은 최근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1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15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만 허용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4안타 6삼진의 역투로 완봉승을 거뒀고,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도 8이닝 1안타 9삼진 1볼넷으로 호투하며 승수를 보탰다. 올 시즌 다저스 소속이 이주의 선수로 뽑힌 건 4월 첫째 주 코디 벨린저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인으론 박찬호(당시 다저스)가 2000년 9월 넷째 주에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가 됐고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2002년 7월 둘째 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0년 4월 둘째 주와 9월 셋째 주,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016년 9월 둘째 주로 뒤를 이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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