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남겼다. 지난 19일 LA 다저스전에서 안타 2개를 친 추신수는 이로써 2경기 연속 안타를 챙겼다. 추신수는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결장했다.

추신수는 1-1 동점인 5회 말 3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날렸고, 이후 대주자 버바 톰프슨과 교체됐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과 3회 말 2번째 타석에선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에서 0.233(30타수 7안타)으로 올랐다. 텍사스는 그러나 신시내티에 1-6으로 패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