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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절 100주년 기념영화 ‘항거’ 웃고 ‘엄복동’ 울고

안진용 기자 | 2019-03-04 10:26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개봉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두 영화가 희비 쌍곡선을 그렸다.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개봉 나흘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반면, ‘자전차왕 엄복동’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봉된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사진)는 ‘사바하’와 ‘증인’ 등을 밀어내고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3일 하루에만 15만44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9만1052명으로 일찌감치 손익분기점(50만 명)을 넘어섰다.

반면 같은 날 포문을 연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은 3일까지 15만4332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약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 명. 하지만 개봉 후 “영화의 만듦새가 부족하다”는 혹평이 줄을 잇고, 배정된 스크린 수도 줄어들면서 적잖은 손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600만 고지를 점령한 ‘극한직업’은 누적 매출 1376억9674만 원으로 종전 1위였던 영화 ‘명량’(1357억5000만 원)을 뛰어넘었다. 또한 총제작비 90억 원 대비 수익률 또한 1500%를 돌파해 ‘7번 방의 선물’(수익률 1490%)의 기록을 앞질렀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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