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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이스라엘 감독의 ‘시너님스’

기사입력 | 2019-02-17 07:52

한국영화 ‘벌새’ 14플러스 섹션 그랑프리상 수상

나다프 라피드 감독 [AP=연합뉴스] 나다프 라피드 감독 [AP=연합뉴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작품상인 황금곰상에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출신 나다프 라피드 감독의 ‘시너님스’(Synonyms)가 선정됐다.

프랑스-이스라엘-독일 공동제작 영화인 시너님스는 한 이스라엘 전직 군인이 프랑스 파리로 이주한 뒤 이스라엘인의 정체성을 지우려는 모습을 담은 영화다.

라피드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이 작품이 이스라엘과 프랑스에서 논란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화를 편집하는 동안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고 말했다.

감독상인 은곰상은 ‘바이 더 그레이스 오브 갓’(By the Grace of God)을 연출한 프랑스 출신 프랑소와 오종 감독이 받았다.

이 작품은 가톨릭교회의 아동학대 피해자들이 정의를 찾기 위한 투쟁을 담은 영화다.

영화 ‘소 롱 마이 선’(So Long My Son)에 출연한 중국배우 왕징춘과 용 메이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섹션’에 초청된 김보라 감독의 영화 ‘벌새’는 이 섹션의 상인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는 벌새 이외에 이수진 감독의 ‘우상’, 김태용 감독의 ‘꼭두 이야기’ 등 5편이 초청됐다.

영화제에서는 중국 문화대혁명을 소재로 한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원 세컨드’가 경쟁부문에 출품됐다가 시사회와 출품이 돌연 취소돼 논란이 일었다.

영화제 주최 측은 기술적인 문제로 상영을 못하게 돼 출품이 취소됐다고 해명했지만,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영화는 영화제 개막 전 황금곰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은 프랑스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는 이날 수상작을 발표하기 전 “‘원 세컨드’를 전 세계 스크린에서 보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베를린에서 이 영화를 매우 그리워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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