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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독신 남성들 사이에 ‘대리모 통해 아빠 되기’ 인기

김현아 기자 | 2018-06-14 17:22

출산 비용은 10만 달러 이상 들어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자녀를 얻으려는 독신 남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

13일 시카고트리뷴은 미국 아버지의 날(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을 앞두고 현대 남성들의 부모 되기 노력을 소개하며 독신 남성들의 대리모 출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기반 대리모 알선업체 패밀리 소스 컨설턴츠(FSC)는 “지난해 25명의 독신 남성과 대리모를 연결했다”며 5년 전에 비해 대리모 출산 규모가 약 2.5배 늘었다고 밝혔다. FSC에 따르면 고객의 60%는 동성애자, 40%는 이성애자다.

독신 남성이 대리모를 통해 아빠 되기는 쉽지 않다. 우선 책임감 있는 대리모와 난자기증자를 찾아야 하고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을 성사시킨 뒤에도 오랜 출산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시카고트리뷴은 “대리모 출산에 소요되는 비용도 10만 달러(1억1000만 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남성들이 대리모 출산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FSC 공동설립자 자라 그리스월드는 “미혼 여성이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이유와 같다. 생물학적인 자녀를 원하기 때문”이라며 “남성의 부성애도 모성애에 못지 않다. 남성들도 아기를 통해 행복감과 감사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현아 기자 kim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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