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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정책·운용·공보 참모 셋 보강

김다영 기자 | 2018-01-12 15:35

언론 “퍼스트레이디 역할 강화”

미국이 퍼스트레이디인 트럼프 멜라니아(사진) 여사의 백악관 참모진을 보강하기로 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에 비해 소극적 정치활동을 보여 “퍼스트레이디가 되길 원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미 전역에 확산됐지만 앞으로는 멜라니아 여사의 활동 반경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1일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난 1월 취임 이래 공적, 정치적 활동을 제한해왔던 전직 모델인 멜라니아가 이날 정책국장, 운용국장, 공보책임자 등 3명의 참모를 채용했다”며 “멜라니아 여사가 자신의 집무실이 있는 이스트 윙을 보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참모 명단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 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일했던 레이건 톰슨이 정책국장에 임명돼 향후 퍼스트레이디의 정책과 기획 등을 담당하게 된다. 톰슨은 마이클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연방 하원의원 당시 의원 보좌관을 지낸 데 이어 NSC에서는 중동정책을 담당했다. 운용국장에는 트럼프 대선캠프에서 대외연락 업무 등을 담당한 저스틴 캐포레일이 임명됐다. 공보책임자에는 대통령 집무동인 백악관 웨스트윙에서 공보 업무를 맡았던 애니 르하디가 임명됐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방카 보좌관이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함께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며 백악관의 실세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에 비해 매우 제한적인 정치활동만 펼쳐왔다. 이에 따라 멜라니아 여사가 퍼스트레이디 직책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여론이 확산해 온 상황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성명에서 “이들 참모가 어린이들을 위한 나의 역할을 보강하고 퍼스트레이디로서 나의 역할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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