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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도사

기사입력 | 2017-09-08 10:55

남들 모르는 미국프로골프(PGA) 정보 하나 알려 드릴게요. PGA 용어가 지난 부처님오신날로 두 개 더 생겼는데, 그게 바로 ‘방생도사’요 ‘환골탈테’라.

방생도사(방生도死)란, 방카(벙커)에 빠지면 살고, 도로에 맞으면 죽어!

내기하는 상대방은 방카에 빠졌을 때 이렇게 한다더군요.

‘방카방카 방가방가.’

그럼, 생크가 났을 때는 ‘생크생크 생큐생큐’. 요즈음은 도장은 목단으로라는 의미로 목단도장(木短道長)이 유행한다지요. 나무에 맞으면 단타 나고 도로 맞으면 장타 난다.

물론 캐디는 방카족을 싫어해요.

방카에 빠져서 플레이가 지체돼서가 아니라 반카(反CAR)족. 즉, 카트를 타지 않고 운동한답시고 내내 걸어 다니는 골퍼.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고 걷는 것은 좋지만, 캐디는 속이 타는데 고객은 카트 안 타고 유유히 걸어가는 경우도 자주 있답니다. 요즈음은 뽑기를 하는데 걸어가면 카트에서 못 뽑고 티잉그라운드에서 뽑다 보니 경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발 그러지들 마세요.

그럼, 환골탈테(還골脫테)란 무엇일까요? ‘테니스를 탈퇴하고 골프로 돌아오다.’ 골프가 얼마나 재미있으면 테니스를 끊고 돌아올까.

출처 : 윤선달의 Fun&J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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