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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직무 잘할 것” 87%… “이낙연 총리 후보자 지명 잘했다” 60%

이근평 기자 | 2017-05-19 11:36

한국 갤럽 여론조사 결과
정권 초 지지율 역대 최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90%에 육박하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적합 인사라는 의견이 6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친(親)소통 행보와 파격 인사에 호평이 이어지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기대감이 역대 정부를 압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갤럽이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5년 직무 수행 전망에 대해 87%가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7%만이 ‘잘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의견 유보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6%, 4%에 불과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8%가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정의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그 비율이 각각 96%, 86%, 83%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잘할 것’이라는 의견이 55%로 부정 전망(32%)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이번 전망 평가는 이 기관이 실시한 역대 정권의 출범 초기 조사 중 최고치에 해당한다. 취임 2주차 기준 향후 5년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79%,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71%였다.

이낙연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적합한 인물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60%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의견 유보와 부적합은 각각 35%, 5%로 집계됐다. 이는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적합도 조사를 압도하는 수치다. 2013년 2월 정홍원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응답이 23%를 기록한 이래 2014년 6월 문창극 후보자(9%), 2015년 1월 이완구 후보자(39%), 2015년 5월 황교안 후보자(31%) 등 모두 적합 평가가 40%를 밑돌았다. 또 자유 응답으로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을 물은 결과 초심을 지켜달라는 대답이 11%로 가장 높았고 경제 안정·활성화(9%), 복지·서민 위한 정책 확대(7%), 개혁·적폐청산·부정부패 철폐(6%)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대선 직전(7∼8일)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한 48%로 역대 민주당 계열 정당 중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야당 지지도는 일제히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대선 직전 대비 7%포인트, 국민의당은 6%포인트 하락한 8%를 각각 기록하면서 두 당 모두 창당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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