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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먹다 AI 걸린다면 현금 30억원 보상”

박준우 기자 | 2017-01-11 14:38

“BBQ 치킨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걸린다면 현금 30억 원을 보상하겠다.”

윤홍근(사진)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최근 발생한 AI로 인한 양계닭의 대규모 살처분 사태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회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서 열린 ‘bbq 올리버스 공식 후원 체결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육계 소비 위축 및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자사의 제품을 시식해 AI에 감염된다면 현금으로 30억 원을 보상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윤 회장은 “2003년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확산될 때마다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지만 닭고기를 먹어서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며 “역대 최악의 AI로 불리는 만큼 방어책 마련 차원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AI 균은 섭씨 75도 이상의 온도에서 5분 이상 견디지 못한다. 국내 치킨업체의 일반적인 조리법 상 165∼190도의 고온에서 최소 10분 이상 닭을 튀기기 때문에 이를 먹는다고 해서 AI에 감염되지는 않는다.

윤 회장은 “살처분한 가금류 3100만 마리 대부분이 산란계와 오리이고, 고기를 먹는 육계는 10%에 불과하다”며 “닭의 하루 생산량이 수백만 마리에 달하기 때문에 물량이 달릴 가능성도 적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 BBQ는 이날 후원 협약을 통해 프로게임단 ESC 에버의 후원사가 돼 e스포츠에 참가하게 됐다. ESC에버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부터 bbq 올리버스의 이름을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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