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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봄맞이 대청소 기간’ 중 하루를 정해 주민들과 함께 청소 취약 지역을 청소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19개 동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수희(사진 왼쪽) 강동구청장은 지난 20일 암사1동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주민 80여 명과 함께 암사전통시장, 새장터어린이공원, 강동구립 암사도서관, 볕우물어린이공원 일대를 순회하며 곳곳을 청소했다.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골목 빗물받이 주변은 친환경 노면 청소기로 쌓인 담배꽁초와 낙엽들을 수거했다. 이 구청장은 “깨끗한 강동을 위해 구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오는 31일까지를 ‘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16대의 청소 차량을 투입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 등을 제거하고 있다. 집중관리도로(천호대로·올림픽로)와 주요 도로에 하루 3회 이상 청소 차량을 운행 중이다. 강동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목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19개 동 맞춤형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