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광주 교육발전특구 협의회. 광주시청 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광주교육발전특구’가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를 열어 우수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광주교육발전특구는 오는 2026년까지 특별교부금으로 매년 최대 110억 원을 지원받는다. 현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총 90개(광역 7·기초 83) 지방자치단체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광주교육발전특구는 ‘다양한 실력으로 내일이 빛나는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및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주형 AI 인재성장사다리 연계를 통한 AI·디지털 인재 양성 △돌봄확대 및 지역거주여건 개선을 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의 4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본 지정을 위해 지역 대학, 공공기관 등 33개 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중점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광주의 강점인 통합돌봄, 인공지능(AI) 및 미래차 등 지역 특화산업과 교육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연계해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