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민국 오페라단연합회는 제10대 이사장에 김수정(사진) 성악가가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페라단연합회는 국내 민간 오페라단들이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출범한 단체다. 2010년부터 오페라 축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차세대 성악가, 연출가를 양성하기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오페라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연세대와 폴란드 쇼팽음악원을 졸업하고 바르샤바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한 메조소프라노다.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장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오페라단연합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했다. 2011년 보건복지부장관 나눔상, 2014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취임식은 오는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최된다. 이날 국내 오페라단 소속 성악가들이 축하공연 ‘환대 - 웰컴 투 더 오페라’(Welcome to the Opera)을 선보인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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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 대통령 만세” 분신한 79세 지지자 결국 사망…이번이 두 번째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야당과 헌법재판소 등을 비난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을 시도한 윤 대통령 지지자가 19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남성이 뿌린 유인물에는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윤 대통령 지지자가 분신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 등에 따르면 79세 남성 A 씨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유인물을 뿌린 뒤 몸에 불을 붙인 뒤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앞서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 당시 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도 같은 달 20일 사망했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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