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18일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 청년지원센터 지원사업’ 설명회. 청년재단 제공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18일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2025 지역 청년지원센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청년지원센터 책임자 및 사업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지역 청년지원센터 지원사업’은 △지역특화 청년 사업 △공통(고유)사업으로 구성되며, 지역 간 균형 있는 청년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에서 원활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7개 광역시도 청년지원센터는 기초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 후 심사하며, 선정된 기초 청년센터에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통(고유)사업의 경우, 청년 대상 ‘정책진입상담’과 지역 유관 기관과 협력하는 ‘지역 청년지원 협의체 운영’을 통해 추진된다. ‘정책진입상담’은 청년지원매니저의 일대일 맞춤형 정책 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각 청년지원센터에서도 ‘지역 청년지원 협의체’를 운영하며 복합적인 청년이슈 해결, 청년지원 프로그램 기획·운영, 청년지원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담당자 지원 및 성과관리를 병행한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청년지원 서비스가 구축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청년 친화적 기반시설이 확장되고 청년지원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