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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11월 흑석동 까망돌도서관에서 열린 ‘동작 S클래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22일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첫 동작 S클래스 개최
서울대 재학생에게 공부 비법을 듣고 배우는 서울 동작구의 ‘동작 S클래스’가 올해 더 확대된다.
동작구는 지역 내 청소년의 입시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동작 S클래스를 기존 연 6회에서 1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동작 S클래스는 소규모(2∼4인) 그룹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재학생이 직접 △신학기 학습법 △주요 과목 취약파트 극복법 △나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 △일대일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진로 코칭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동작구는 다음 달 서울대 인문계열과 추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청소년의 입시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6차례 동작 S클래스를 통해 358명의 학생·학부모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첫 동작 S클래스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3일 동작구청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자 모집을 시작했는데, 당일에 바로 마감됐다. 동작구는 신청서를 검토해 사당동 거주자 및 사당동 소재 학교 재학생, S클래스 미참여자, 고학년 순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13∼14일 중 개별 발표한다.
이후 권역별로 순회하며 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작 S클래스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동작 S클래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관내 학생들의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대표 교육 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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