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박준희(가운데) 관악구청장이 소비자가전쇼(CES) 2025에 참가한 관악S밸리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낙성벤처창업센터 7개, 신림벤처창업센터 5개 기업 모집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 도약을 선포한 서울 관악구가 올해 관악S밸리 창업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24일 관악구에 따르면 낙성벤처창업센터 7곳, 신림벤처창업센터 5곳 등 총 12개 입주기업을 모집해 초기 성장을 돕는다. 사무 공간뿐만 아니라 ▲성장지원관리(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유치 프로그램(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창업 네트워킹 ▲홍보지원 ▲기타 후속지원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네트워킹과 각종 국제 박람회 진출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악S밸리 기업들은 관악구와 함께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참가하며 혁신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이번 CES 2025에서도 ‘관악S밸리관’을 설치, 10개 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이 중 4개 기업이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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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주기업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과 창업 7년 이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다. 신산업 분야 기업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관악구는 올해 관악S밸리 2.0을 지속 추진해 우수한 벤처 창업기업을 800개까지 유치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는 벤처창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관악 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S밸리 입주기업들은 CES 혁신상 수상 등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둬 왔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는 관악S밸리를 통해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성장주기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