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골드스텔라호561233_452893_940 오는 15일부터 제주-완도 잇는 정기여객선 한일 골드스텔라호가 취항한다. 한일고속 제공

오는 15일부터, 2시간 30분 소요
여객 948명·승용차 343대 수용
기존 실버클라우드호와 함께 1일 3항차 왕복 운항 라인업


제주=박팔령 기자



제주와 완도를 잇는 정기여객선 ‘한일골드스텔라호’가 오는 15일 취항한다.

‘한일 골드스텔라호’는 여객 정원 948명, 차량 478대를 실을 수 있는 길이 160m 폭 24.8m의 ㈜한일고속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다.

‘한일 골드스텔라호’는 제주와 완도를 하루 1회 왕복한다. 제주에서 완도까지는 2시간 30분 소요 예정이다.

완도에서 오전 9시 30분 출항해 제주에 낮 12시에 입항하고, 오후 4시 제주를 출항해 완도에 오후 6시 30분 입항하는 스케쥴이다. 다만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은 운항하지 않는다.

완도~제주 항로는 한일고속의 실버클라우드호가 일 2회 왕복하고 있으며 육지에서 제주를 잇는 가장 짧은 항로로 제주로 가는 이용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항로다.

특히 승용차를 타고 제주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의 이용이 많다. 골드스텔라호의 이번 취항으로 한일고속페리는 완도~제주 항로에서 새벽, 오전, 오후에 출발하는 1일 3회 운항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조평연 제주운항관리센터장은 "한일골드스텔라호 취항 전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철저한 여객선 안전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