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배우 박규영이 SNS에 올렸다가 ‘스포일러’ 논란이 일자 삭제한 사진.

배우 박규영이 올 여름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3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박규영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분홍색 병정 옷을 입고 휴식을 취하는 박규영 곁에 앉은 인물이 도마에 올랐다. 박규영과 같은 옷을 입고 있는 이 배우가 시즌2의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 캐릭터는 시즌2에서 병정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시즌3에서 전개될 내용에 대한 사전 유출이 될 수 있다.

박규영은 논란이 불거지자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다. 하지만 해당 이미지는 이미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