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울산 HD의 이희균. 울산 HD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를 노리는 울산 HD가 공격수 이희균과 측면 수비수 강상우를 영입했다.

울산은 5일 오전 "공격수 이희균과 수비수 강상우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이희균은 금호고 출신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까지 2선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공격자원이다. 이희균은 2019년 광주 FC에서 프로 데뷔, K리그 통산 130경기에서 9득점과 4도움을 남겼다.

이희균은 특히 금호고 시절 함께한 엄원상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울산은 최근엔 역시 금호고를 졸업한 허율을 영입한 바 있다. 이희균은 "엄원상, 허율과 함께 공을 차게 될 줄 몰랐다"며 "동료의 도움을 받아 내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크게보기 울산 HD의 강상우. 울산 HD 제공

강상우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K리그1 무대에서 226경기에 출전해 21득점과 28도움을 남긴 베테랑이다.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후 강상우는 2022시즌 베이징 궈안(중국)으로 이적해 두 시즌을 뛰고 지난 시즌 FC 서울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강상우는 "각오와 결심이 따르는 도전이다. 응원받은 만큼 또 응원받을 만큼 보여줘야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