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6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현장에서 꼬리 날개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 윤성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고충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사고현장에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

6일 권익위에 따르면 권익위는 7~8일 양일간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관리동 주차장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고충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유가족들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비롯되는 각종 지원 절차상 불편이나 애로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다.

또 권익위는 관계기관의 협조를 거쳐 현재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서 운영 중인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내 상담창구도 개설할 예정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유가족들의 고충이 권익위 고충 민원 상담창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