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제주목장에서 열린 경주마 경매. 한국마사회제공

한국마사회가 지난 10일 제주목장의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마지막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경매에는 총 112두의 경주마가 상장됐으며 27마리가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 총액은 12억 1700만 원, 최고 낙찰가는 7000만 원이었다. 이경우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씨수말인 ‘콩코드포인트(부마)’와 교배를 진행한‘투어캠프(모마)’의 자마다.

올해 제주에서는 총 6차례 경매가 진행됐으며 상장된 총 609마리 중 185마리가 낙찰돼 30.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 평균가는 4609만 원, 최고 낙찰가는 10월 경매에서 나온 1억6600만 원이다.

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