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마인츠의 이재성. AP뉴시스

이재성(마인츠)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마인츠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마인츠는 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3-4로 졌다. 4연승을 놓친 마인츠는 5승 4무 4패(승점 19)로 9위에 자리했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4연승을 달리며 6승 3무 4패(승점 21)로 5위에 올랐다.

이재성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올렸다. 이재성의 올 시즌 3호 어시스트. 그리고 이재성은 지난달 9일 도르트문트전과 24일 홀슈타인전에서 1득점씩, 이달 1일 호펜하임전에서 1도움을 남긴 데 이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분데스리가에선 3득점과 2도움,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골과 3어시스트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성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중원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재성이 파울 네벨에게 패스했고, 네벨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챙겼다. 이재성의 활약을 앞세운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와 팽팽한 난타전을 펼쳤으나 후반 49분 요나스 윈드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 3-4로 졌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