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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최대 ‘마지노선 나이’는 남성 33세, 여성 30.6세로 나타났다. 올해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남성 30세, 여성 27.9세였다.

인크루트는 1일 HR(인적자원) 리포트 ‘THE HR - 2024 신입사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크루트는 리포트를 위해 인크루트 회원 134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지난해에 비해 남성 0.6세, 여성 0.3세 증가했다. 지난해 신입사원 적정 나이는 남성 29.4세, 여성 27.6세였다.

적정 나이가 증가한 것과는 달리 마지노선 나이는 남녀가 각각 0.5세, 1.0세 감소했다. 지난해 신입사원 마지노선 나이는 남성 33.5세, 여성 31.6세였다.

이번 조사에서 설문 응답자들은 나이가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봤다. 특히 ‘나이가 합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8.7%가 ‘대체로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이어 △매우 영향이 크다(22.1%) △대체로 영향이 작다(16.6%) △영향이 전혀 없다(2.7%) 순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측은 “평균 취업 준비 기간의 장기화에 따라 실제 취업 준비생들이 느끼는 나이에 대한 압박감이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해석했다.

한편 해당 리포트는 신입사원 적정 나이 조사, 신입사원 적정 나이의 변천사,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스펙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