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디스커버서울패스.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세빛섬 튜브스터 등 신규 제휴시설 혜택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 제휴시설의 누적 이용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교통, 통신, 관광지 이용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관광 패스다. 48시간권, 72시간권, 120시간권 등 총 3가지로 서울관광재단에서 발행 및 운영한다.

관광재단에 따르면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시설 누적 이용수는 2019년 36만 건, 2023년 76만 건을 돌파하며 그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 패스를 이용해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이크루즈 등 서울 주요 관광지 70곳 이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더현대서울, 서울스카이 등 110곳 이상에서 할인 등 쿠폰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제휴시설 14개, 하반기 11개를 추가했다. 올해 추가된 제휴시설은 서울랜드, 빛의 시어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무료입장 11개와 하나은행, 신세계백화점 본점, 서울남산국악당 등 쿠폰 혜택 14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누적 제휴시설 이용 100만 건을 돌파한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휴시설을 발굴해 글로벌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