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결제수단 다양화
우리카드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우리페이를 ‘우리WON페이’로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도 추가·개선했다.
우리카드는 22일 그동안 비씨카드나 페이코 등 제휴사의 가맹점 결제 수단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독자 가맹점 구축에 착수하면서 △카드사 공통 QR/바코드 △삼성페이(삼성전자 MST) △브랜드사 근거리무선통신(NFC) △터치앤고 NFC 등 다양한 자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오프라인 결제 수단을 자체화 및 다양화한 것이 재구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직원이 하나의 기업 공용카드를 우리WON페이에 등록 후 이용할 수 있게 돼 실물 카드 없이 온·오프라인에서 각자의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리WON페이 메인화면 결제 단계를 줄이고 페이 실행 속도를 20% 이상 향상시키는 등 고객 편의성도 개선했다고 우리카드는 밝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결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편의성과 접근성, 속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우리WON페이 개편을 진행했다”며 “우리카드 고객 편의와 만족 제고에 힘쓰고 간편결제 시장의 온전한 독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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