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다양한 서울브랜드굿즈가 전시되어 있는 세종문화회관 서울마이소울샵 전경. 서울관광재단 제공

주말부터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실내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품목의 서울굿즈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16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새롭게 단장한 세종문화회관 ‘서울마이소울샵’이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을 대표하는 공식 기념품과 서울굿즈를 판매하는 공식 판매처로 5개월여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더 넓은 규모로 리뉴얼해 문을 열었다.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객 동선을 고려한 공간구성으로 문을 여는 세종 매장에서는 서울 공식 굿즈부터 브랜드 콜라보 굿즈까지 17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 소목장 짜맞춤 기법을 적용해 원목을 소재로 조성된 매장 인테리어는 한국적인 단아함과 세련됨을 갖췄다.

세종 매장은 서울 공식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담은 제품들과 팝 아티스트 협업 굿즈 등 서울마이소울 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식 굿즈들은 물론 서울시가 여러 브랜드와 함께 협업해 출시한 색다른 서울 굿즈도 함께 판매한다.

서울시는 풀무원 서울라면·서울짜장을 시작으로 BHAF 서울치킨맛 아몬드, 커버낫 후드집업·에코백·키링·볼캡 등 다양한 브랜드 협업 상품을 선보여 왔다.

서울관광재단은 2024 하반기 신규 상품으로 아트콜라보 후드티, 마우스패드, 서울마이소울 모자, 볼펜을 출시해 세종 매장에서 한 달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13일까지 신규 출시된 주요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회용 접이식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세종문화회관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시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매장"이라며 "서울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서울굿즈를 통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하고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