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2024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여성 경제인 등 1000여 명 참석
"여성 벤처기업 창업·성장 지원할 것"


고양=김준구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3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최고경영자 네트워킹 행사인 ‘2024 전국여성 최고경영자(CEO) 경영연수’를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여성 경제인들의 경영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했다.

행사는 ‘326만 여성기업, 성장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하에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차관, 나경원·김성회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경제부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전국여성 최고경영자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비전 선포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특별강연과 지역별 경영 우수사례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또 기업 홍보부스와 경영 애로 관련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지난 10월 경기 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며 "이번 지정을 발판 삼아 여성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