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조성명(오른쪽) 강남구청장이 바이네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는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7일 ‘바이네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일 오후 2시 일원에코파크에서 ‘어르신 건강 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네르는 1994년에 설립된 제화 기업으로 고령층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어르신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후원해 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춤 경연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총 15개 팀 15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바이네르는 관내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 건강 의자 180개를 후원한다. 바이네르에서 특별 제작한 건강 의자는 어르신들이 근력 강화를 위해 손발을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해 경로당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건강 춤 경연대회가 어르신들이 활발히 몸을 움직이며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이네르와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과 협력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