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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포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하는 ‘실뿌리복지 동행단’ 발족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
  • 입력 2024-11-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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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박강수(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마포구청장이 실뿌리복지 동행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는 지난 6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실뿌리복지 동행단’ 발대식을 열고 800여 명의 단원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구민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이다.

동행단은 마포구 실뿌리복지사업 정보를 공유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늘어나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실뿌리복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실뿌리복지 동행단으로 활동할 16개 동 주민과 각 동 동장 등이 참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각 동 실뿌리복지 동행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장 대표와 선서를 진행했다.

이후 나우리가족상담소 소장 이서원 교수가 ‘가족 구조 변화에 따른 이웃 돌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동행단에게 실뿌리복지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는 마포구민이라면 누구도 소외됨 없이 기본적인 생활을 누리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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