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동대문구청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15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로 선정돼 최고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굿 에어 시티는 공기 질 개선에 앞장서 미래 환경 도시의 모범을 제시한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동대문구는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대문구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39개, 대기질 개선사업 19개를 추진하며 건물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 녹지 흡수원 확장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식의 꽃밭’과 ‘5분 정원 사업’ 같은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장하고 도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했다고 동대문구는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굿 에어 시티 선정은 동대문구가 탄소중립도시 목표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온 결과"라며 "깨끗한 공기는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청정 대기와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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