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지난해 동대문구 잇다마켓 모습. 동대문구청 제공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 위해 장바구니, 다회용기 장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2일 휘경2동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4 잇다마켓’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잇다마켓’은 ‘생산과 소비, 주민과 주민을 잇는 마켓’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잇다마켓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등 4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플리마켓존 ▲체험존 ▲이벤트존 ▲푸드존으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존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역 소상공인,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식품, 의류, 소품, 애견용품 등 지역에서 생산 또는 유통되는 제품을 선보인다.

체험존에서는 친환경 향수 만들기, 라탄공예,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아트 등 총 11종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커피박 활용 체험과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푸드존에서는 핫도그, 떡볶이, 디저트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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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잇다마켓에서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스티커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바구니 사용, 다회용기 포장, 텀블러 사용 시 스티커를 준다. 5장을 모으면 이벤트존의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잇다마켓이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친환경 소비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