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포크음악의 거장 정태춘

‘노래를 찾는사람들(이하 노찾사)’이 40주년을 맞아 특별 LP 발매와 기념 콘서트를 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포크음악의 거장 정태춘이 합류한다.

노찾사의 40주년 기념 콘서트 ‘1984-40-2024’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노찾사 측은 "정태춘은 한국 포크음악의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노찾사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음악인"이라며 "그의 특별 출연은 한국 포크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찾사의 특별 LP ‘노래를 찾는 사람들 1.5 - 1988~89 미발표곡 모음집’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은 대성공을 거뒀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목표액의 380%를 달성했다. 총 157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1903만 원을 모았다. 노찾사 측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노찾사에 대한 대중의 변함없는 사랑과 그들의 잃어버린 음악에 대한 갈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