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엔페라 슈프림 S 기아 전기 SUV인 ‘EV3’에 장착된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슈프림S’. 넥센타이어 제공.

흡음재와 AI 기술로 극대화된 승차감 제공
고성능·고하중 차량에 최적화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전기 SUV인 ‘더 기아 EV3’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EV3에 장착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흡음재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전기차뿐만 아니라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플래그십 사계절 타이어이다.

엔페라 슈프림 S는 타이어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넥센타이어만의 기술이 적용된 흡음재를 부착해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저소음 트레드 패턴 형상 설계 및 실내 유입소음 저감 효과를 향상시켜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및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 최적 설계를 통해 타이어가 50% 마모돼도 초기 패턴 형상을 유지하며 최대한 성능을 발휘하는 한편, 하중 분산 기술이 적용돼 고성능·고하중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타이어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그립력 극대화 및 주행성능을 향상시켰고 표면이 매끄러운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공기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도 높였다는 게 넥센타이어의 설명이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