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게티이미지 뱅크

일본 정부가 도쿄에서 사는 미혼 여성이 결혼을 위해 지방으로 이주할 경우 최대 60만 엔(약 55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도입을 고려 중인 것은 지방에서 개최되는 집단 소개팅 등에 참여할 때 교통비를 보조하고 아예 거주지를 옮기면 추가 지원금을 얹어줘 최대 60만 엔을 주는 제도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여성의 지방 유입을 뒷받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하지만 이 제도에 대해 “여성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지방에서 젊은 여성이 유출되는 이유를 모르는 것인가” 등 비판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