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 전달 르노코리아는 26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를 부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왼쪽에서 세 번째) 부산시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왼쪽에서 네 번째) 사장 등이 참석했다. 르노코리아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 구매
다음달 6일까지 부산시청에 그랑 콜레오스 전시 공간 운영


르노코리아는 26일 자사의 신차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를 부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기념하고 지역 경제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전달하고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공동의장,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여러 협력업체들과 함께 르노코리아가 부산에서 생산하는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거두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 시장은 지난달 16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양산 1호차를 구매해 ‘메이드 인 부산’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응원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환과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박 시장과 부산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랑 콜레오스를 시작으로 미래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생산을 확대하여, 부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협력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부산시청 1층 로비에 그랑 콜레오스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음달 6일까지 운영한다.

이미지 크게보기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의 새 중형 SUV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도 기본으로 제공해 운행 편의성을 높였다.

또 차체에 포스코가 생산한 인장강도(재료의 세기를 나타내는 힘) 980㎫ 이상의 기가스틸·초고강도강(AHSS)을 비롯한 냉연도금 제품을 두루 적용해 경량화와 안전성을 높였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