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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이 홈쇼핑 누적 매출액이 1조원을 넘겼다고 했다.

안선영은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나와 “사실 홈쇼핑 매출 1조원은 진작에 넘었다”며 “내가 함께했던 홈쇼핑 브랜드 중 4개 회사가 상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조원을 내 매출로 많이 착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했다. 또 “나는 대한민국 홈쇼핑 채널이 딱 두 개일 때부터 시작해서 20년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데프콘은 “얼마 전에 사옥 올리고 건물주가 됐다”고 거들기도 했다.

안선영은 주식이나 코인 등에도 손을 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은행 이자 이상 나오는 건 아무것도 안 한다”며 “어렸을 때 진짜 친하게 지낸 지인한테 한 10년 모은 돈을 사기를 당해봤다. 처음에는 3000만원만 투자하라고 했다. 얼마가 올랐다고 막 보내더니 다음에는 얼마 더 넣으라고 하더라. 이렇게 해서 내가 가진 통장에 있는 전재산을 사기당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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