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안재준. 포항 스틸러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안재준을 영입했다.
3일 오전 포항은 "23세 이하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안재준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안재준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2골을 터트리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안재준은 울산현대고 출신으로 2020년 우선 지명으로 울산 HD에 입단했다. 그리고 곧바로 체코의 FK 믈라다 볼레슬라프로 임대된 데 이어 FK 두클라 프라하로 재임대됐다. 안재준은 2021년 K리그2(2부) 부천 FC를 통해 국내에 돌아왔다.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안재준은 지난해 11득점과 4도움을 작성, K리그2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재준은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는 처음이라 설렌다"라며 "박태하 감독님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따라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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