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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사진)’을 출간한다. LG전자가 일반 고객 대상으로 브랜드북을 낸 것은 처음이다.

LG전자는 브랜드북을 국·영문 각각 종이책 및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는 26일, 오프라인에서는 28일부터 각각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브랜드북 판매를 통해 얻는 인세 수익금 전액을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한다.

이번 출간은 LG전자 직원들만 알고 있기 아까운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옮겨 이를 보는 독자들이 LG전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Life’s Good’(라이프스 굿)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하다.

약 200쪽 분량의 책 구성은 연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품질 철학을 보여주는 일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혁신 제품 도전 이야기가 담겨있다. 의류관리기 LG스타일러의 개발 일화, 이동형 스크린 LG스탠바이미 등 일상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제품의 이야기, LG전자 브랜드 슬로건이 만들어진 배경 등이 소개된다. 시간에 따라 사건을 나열하는 사사(社史) 형태와는 달리 다양한 분야, 지역, 시기에 근무한 구성원들의 실제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됐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