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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출마 선언문 직접 쓴다…당 체질 개선 등 메시지 담길 듯

염유섭 기자
염유섭 기자
  • 입력 2024-06-20 14:17
  • 수정 2024-06-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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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주변에 당 내부 갈등 두고 ‘포용’ 강조
채상병 특검 등 질문에도 대답할 듯


오는 23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 선언문을 직접 쓰며 당 체질 개선과 포용 등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마를 선언하며 ‘채상병 특검법’, 대권·당권 분리 등 질문에도 대답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측은 20일 캠프 실무진 구성을 완료하고 출마 일정·방식·최고위원 후보 등에 대한 최종 논의에 들어갔다. 한 전 비대위원장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직접 출마 선언문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의 연설문, 대중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 가사 등이 인용된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문도 직접 작성했다.

한 전 비대위원장 출마 선언문엔 당 체질 개선과 포용 등의 메시지가 담길 가능성이 크다. 한 전 위원장은 주변에 당 내부 갈등 해결책으로 통합보다 포용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포용이란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또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신을 반대했던 당내 인사들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당 체질 개선·정치개혁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주변에 16세에 정치에 입문해 최장수 총리까지 지낸 독일 보수 정치인 헬무트 콜 총리 사례를 언급하며 청년 정치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고, 비대위원장 시절부터 강조한 정치 개혁도 언급했다고 한다. 출마 선언을 할 때 채 상병 특검법, 대권·당권 분리·당정 관계 등 현안 질문에도 회피하지 않고 답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하는 ‘원내 세력 한계론’을 한 전 위원장이 얼마나 극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한 전 위원장은 주변에 “원내에 뜻을 함께 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 부산·경남(PK) 출신 등 의원 20~30명이 한 전 위원장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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