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은평구청 제공

서울 은평구는 청년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은평 청년 위드학교’의 3번째 분야를 금융·경제로 정하고, ‘금융 체력 키우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금융 체력 키우기는 청년의 재무안정과 올바른 금융 의사결정을 위한 4회 과정 강좌다. △청년을 위한 자산관리(2회) △안전한 금융생활, 현명한 금융생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보험과 자산관리 강좌 등으로 운영된다.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신한은행, 금융감독원, 보험 전문 청년 강사가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은평 청년 위드학교는 영화 분야 ‘은평씨네(Cine) 영화제작소’에 이어 현재 어학 분야 ‘4주 만에 토익 초보 탈출하기’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 차례가 금융·경제 분야 ‘금융체력 키우기’다. 구에 따르면 강좌가 거듭될수록 위드학교의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금융·경제 교육은 생존의 필수요소인 금융 지식을 통해 청년들에게 올바른 경제 인식을 전달하고, 경제적 안목과 인식을 심어주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