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연극 ‘맥베스’ 포스터. 샘컴퍼니 제공

배우 황정민이 2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온다. 샘컴퍼니는 30일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 송영창, 남윤호 등 연극 ‘맥베스’ 주연 배우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7월에 개막하는 샘컴퍼니의 연극 ‘맥베스’는 ‘한여름밤의 꿈’을 연출해 ‘제10회 그단스크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양정웅이 맡았다.‘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여신동 무대미술가가 국립극장 무대에 ‘맥베스’를 구현한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제 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김미혜 프로듀서도 참여한다.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는 연극 ‘해롤드&모드’를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파우스트’ 등 매 공연마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있다.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는 5월 14일 오전 11시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유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