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파파카츠’ 불륜을 하다가 사직한 미야자와 전 의원. 일본 방송 캡처

최근 ‘파파카츠(10대~20대 젊은 여성이 중년 아저씨들과 사귀면서 금전 지원을 받는 활동) 불륜’이 보도돼 집권 자민당을 탈당한 후, 25일에 사직한 미야자와 히로유키 전 중의원 의원의 모친이 언론에 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에 슈간 겐다이에 의하면, 전화 인터뷰에 응한 미야자와의 모친은 “하체는 제대로 된 데만 사용하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 때 사용하니까 이상한 일이 생긴 것”라고 밝혔다. 또 미야자와 전 의원에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선 “(아들을) 만나면, 죽은 남편도 나도 잘못 사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며 “망설이지 않고 끌고 가거나 혹은 주먹으로 후려갈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일본 SNS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일본 X(구 트위터)에는 “이 멋있는 어머니……” “어머니의 명언” 등 칭찬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미야자와 전 의원은 ‘파파카츠’를 통해 만난 젊은 여성과 동거를 한 정황이 한 주간지에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그는 “욕심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인정한 뒤 사퇴했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