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지난해 열린 Y교육박람회2023에서 진로진학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양천구청 제공

양천구민체육센터, 해누리타운에서 진로진학박람회 확대 개최
23개교 참여 고교진학 박람회·진로진학 상담부스·대입설명회 및 특별강연 운영


서울 양천구는 진로·진학 전문가가 진학 설계 전략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입·대입 진로진학 박람회’를 5월 16∼18일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 2024’의 일환인 이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고교선택제에 따라 전국 23개 고교의 진학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고교진학 박람회’와 진로 전략 수립부터 학습 비법, 입시 고민까지 맞춤형 상담을 해주는 ‘진로진학 상담부스’, 스타강사 등의 ‘대입설명회 및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6일 ‘고교진학 박람회’에서는 관내 15개 고교를 비롯해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 4개교(상산고·포항제철고·하나고·현대청운고), 예술고 2개교(덕원예고·서울공연예술고) 등 모두 21개교의 상담부스가 마련된다.16∼17일 각 학교 교사가 참여하는 ‘학교별 설명회’에서는 관내 13개교, 상산고·용인한국외대부설고·하나고 등 자사고, 대일외고, 올해 새로 참가하는 포항제철고·현대청운고·서울공연예술고 등 총 20개교가 릴레이로 학교별 중점사안, 입학전형 등을 소개한다.

17일에는 입시, 진학, 진로 관련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1대1 맞춤형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전·현직 진로진학 교사와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총 20개 부스에서 주제별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등학생은 물론 초·중학생 대상의 상담도 이뤄진다. 같은 날 국내외 유수의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Y-진학멘토단’의 그룹상담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과 학과별 정보, 원서 접수 공략 방법 등 입시 선배가 들려주는 생생한 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크게보기 지난해 열린 Y교육박람회2023 진로진학박람회 중 Y-진학멘토단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양천구청 제공

16~17일 진행될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국무부 산하 공식 유학상담센터(Education USA)와 아이엘츠(IELTS) 공식 주관사인 IDP 에듀케이션이 참가하는 ‘유학 상담 부스’와 서울런에 관한 모든 정보가 망라된 ‘서울런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18일에는 해누리타운에서 입시와 진로 리더십을 주제로 명사 초청 ‘대입설명회 및 특별강연’이 열린다. ‘SKY 로드맵’의 저자인 교육전문가 이병훈 소장이 ‘2028 대입 개편안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 2018, 2020 수능 만점자들이 공부의 원동력을 찾는 방법과 단기간 성적 향상 팁을 알려주는 ‘수능만점자 토크’, 한국사 스타 강사인 최태성 강사가 ‘진로리더십 특강’을 각각 진행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가득 준비했으니 자녀, 부모와 함께 체계적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