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수성구청 제공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새 출발 알려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24일 캐릭터 ‘뚜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시구 무대에서 야구팬과 수성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뚜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 출발을 알리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기존 뚜비 외형에 활동성 강화를 위해 상품화에 최적화된 형태로 사랑스럽고 호감이 가도록 귀여움을 강조해 새로 디자인했다. ‘뚜비= SAVE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 속에 탄소 중립 인식을 나누고 전 세계적으로 도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킬링 콘텐츠로 도출했다.

구는 캐릭터의 장기적 운영 방향으로 관리, 연극 운영, 홍보, 환경교육, 굿즈 공예품 제작, 판매운영, 라이선스 관리 등의 분야로 설정했다. 구는 캐릭터 런칭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오는 5월 2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팝업 행사를 운영 중이다. 또 캐릭터 뚜비 선포를 기념해 24일 오후 수성구청 채널 추가 대상으로 기후위기 지구를 지키는 뚜비 무료 배포 이벤트도 한다. 이모티콘은 ‘지구를 지키는 뚜비’라는 주제로 16종이 제작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캐릭터는 귀여움을 무기로 전 세계인을 굴복시킬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며 "수성구 캐릭터를 통해 도시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관심과 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